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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친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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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친구 여러분!
 
저는 세월호 뉴스를 듣고나서부터 언제나 여러분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정말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유가족 여러분 깊은 슬픔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말을 잇지 못합니다. 남아 있는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참사가 난 후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지나 다시 봄이 지나 어느새 여름이 찾아오게 되었지만 마음은 항상 희생당한 고등학생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귀엽고 마음이 따뜻하고도 강한 젊은 친구들과 매일 함께 보냈습니다. 제 마음은 그 젊은 친구들과 함께 함을 통해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에 격려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니다. 가족분, 친구들, 관계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세월호 사건이 규명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어떤 것도 해드릴 수 없지만 틈틈히 모아 압화로 책갈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종이학은 매일 2개씩 메모를해서 접었습니다.(저는 한국어가 안되기 때문에 한국 친구에게 메일로 매일 일본어로 번여글해서 받았습니다)꽃과 하늘, 달과 별. 무엇을 보고 있을 때에도 언제나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는 한국어를 전혀 못하므로 실례가 되겠지만 일본어로 편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글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언어는 달라도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이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
 
※ 추신 : 무더위에 부디 몸 건강히 생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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