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의 기억
http://hdvr.org/vr/0416_memorial
작가 : 신주욱
'기억을 기억하라' - 5·18 민중항쟁 그 10일간의 기록 이 영상자료는 계엄확대와 과잉진압의 현장 속에서 광주시민들이 보고, 듣고, 느낀 역사의 증언입니다. 기존 다큐멘터리와 달리 나레이션 없이 진행되는 '기억을 기억하라'는 항쟁의 발발부터 항쟁이 진압되는 10일간의 기록을 증언자의 증언(인터뷰)만으로 구성해 당시의 상황을 세세히 쫓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구성] 1장. 프롤로그 2장. 계엄확대와 과잉진압(일상의 파괴, 자기정체성의 불신, 인간에 대한 절망과 죽음의 공포) …
기억하겠습니다. 5·18
박종화님의 글솜씨
국가가 빼앗아간 기억 이승만 정권은 1949년 좌익사상에 물든 사람들은 전향시키고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보도연맹'을 만들었습니다. 정식명칭은 '국민보도연맹'이었습니다. 사상적으로 낙인찍힌 사람들을 주로 가입시켰는데, 사실상 강제적이었으며 그 수는 무려 30만에 달했습니다. 국민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 ‘보도연맹’은 할당제였습니다. 인원 수를 채우기 위해 그저 고무신, 냄비 하나 준다고 가입했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30만이라는 수는 그런 식으로 채워진 것입니다. …